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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by xiaosa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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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라는 문장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 문장의 출처는 《공자가어(孔子家語)·권이(卷二), 치사제팔(致思第八)》과 《한시외전(韓詩外傳)》권구(卷九)입니다. 

위의 문장의 뜻은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해도 바람이 가만히 있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모시려 해도 부모가 기다려주지 않는다"입니다. 어딘가에서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문장에서 나무는 객관적인 사물을, 바람은 유수처럼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어느 누가 원한다고 멈춰지는 게 아닌 것을 나타내어, 자식들이 부모님을 봉양하고 싶다 해도 시간은 이미 덧없이 흘러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신 후라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드시니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으시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저런 생활의 핑계로 평소에도 딱히 따뜻한 말한마디조차 건네지 못하다 이런 일들이 생기니, 갑자기 이 구절이 떠오르네요. 남들처럼 부모님 호강시켜 드리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부모님과 자주 통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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